들어가며
이번 달에 새로운 스터디에 참여하게 됐고, 리액트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역시 혼자 할 때보다 다른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서 고민하게 될 때 많은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스터디 중에 자바스크립트로 간단한 게임을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 이벤트 리스너 연습하기에 좋은 작업이었다. 6월엔 알고리즘이랑 CS에 집중했다 보니 7월은 다양한 작업도 해보고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어서 재밌었다.
서울 대구를 오가는 일정이 있었는데, 기차에서도 졸아가며 작업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서울로 올라갈 때마다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자극을 많이 받고 온다. 판교에 들러서 네이버 본사나 다른 회사들 모여있는 곳에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아쉬웠다.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오겠다 생각하면서 어디에 집을 구해야 할까, 어떻게 출퇴근할까 고민도 해보다 왔다. 갑작스레 다녀온 일정이지만 진행하던 작업도 잘 마무리했고 마음가짐을 다잡기에 좋은 경험이었다.
리액트
7월에 시간을 가장 많이 갈아넣은 건 리액트였다. 인강을 들으면서 진행했는데, 진행하다 보니 자바스크립트에서 확실히 개념을 짚어야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래서 초기에 이론적인 부분으로 돌아와 복습이나 개념 정리를 많이 했다. 그 외 어려웠던 부분은 컴포넌트를 사용할 때 class를 사용하는 방법과 funciton을 사용하는 방법 두 가지를 알아야 했다는 것인데, 처음 배울 때 class로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그런지 function은 오히려 이해하기 쉬웠다. 일반적으로 function을 사용하는 빈도가 더 많다는 글을 봤지만 두 가지 방법 모두 충분히 익혀야 할 듯하다.
배울 내용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은 아쉽다. class로 한 번 function으로 한 번 강의를 이중으로 들으려니 분량이 많기도 했지만, 객체로 prop을 주고받고 state를 다루는 과정들이 이해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직접 이런저런 모양을 갖춰보면서 조금씩 이해하는 중이지만 8월 중에 기초는 충분히 다지고 적절히 연습할 만한 작업물을 만들어야겠다.
부트캠프
내일부터 본 일정이 시작된다. 3달간 진행될 일정인데, 스케줄이 빡빡하게 채워져 있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고 10시부터 20시까지 스케줄을 소화 후에 자기 전까지 일정 정리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 같다. 일정이 조금 적응이 되면 주말엔 따로 사이드 프로젝트가 하고 싶은데, 단순히 양만 많은 프로젝트는 지양하고 싶어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마음에 든다면 주말까지 할애해서 진행할 생각이다.
과정 중에 타입 스크립트와 뷰를 다루는 과정이 없는 것 같아서, 일정을 진행해보고 따로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채용공고에 타입 스크립트를 찾는 곳이 많기도 하니, 타입 스크립트는 팀 프로젝트 시작 전에 어느 정도 준비는 해두고 싶다.
깃
github desktop을 사용 중이었는데 제한적인 기능 때문에 언젠가는 git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해서 CLI로 도전하게 됐다. 지난번에도 도전했지만 너무 생소한 용어들에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이것저것 확인하는 단계에서 리타이어 했던 것 같다. 리액트처럼 공식문서로 익혀보려 했는데 역시 용어가 너무 어려웠다. 해서 이번엔 아예 가이드북까지 사 왔기 때문에 이번엔 꼭 이해하고 GUI 없이 사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게 8월 목표 중 하나이다.
github에 TIL을 따로 써볼까 했는데 부족한 필력으로 블로그 따로 TIL 따로 글을 쓰려니 첫 문장 때기가 너무 어려워서,,, 블로그에 쓰는 글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질 때 다시 고려해보기로 했다.
마치며
처음 입문할 때 김종민 님 유튜브를 많이 봤었는데 이번에 만드신 웹에 직접 들어가 봤다. 같은 언어로 코딩을 한 게 맞는 건가 싶을 정도로 인터렉티브 한 웹에 감탄만 한참 하면서 빠른 시일 내 이런 작품을 만들겠다는 욕심도 생기게 됐다. 그래도 이런 목표의식 덕분에 일정이 좀 빡빡해도 하루하루 성취감 느끼면서 진행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달 초는 시간 조절하면서 일정이 익숙해지는데 집중해야겠다. 3달 과정의 첫걸음인 만큼 파이팅해서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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