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정신없이 지나간 5월이었다. 일과 중에 틈틈이 문제 풀고 퇴근 후 운동 집에 와서는 스터디 준비까지 나름 바쁘게 지나온 것 같다. 지난주엔 코로나인지 일주일간 감기가 심해서 정상적인 일과를 못 보낸 것도 월말을 바쁘게 하는데 한몫했다. 그래도 얼추 4월보다는 성장한 모습으로 회고를 작성하는 것 같아 기분은 좋다.
알고리즘
이제 문제를 제법 풀 줄 알게 되었다. 아직 많이 접해보지 못한 그리디, 스택, 큐 등등은 손도 못대는 경우도 많지만 구현이나 문자열은 재밌게 해결 중이다. 가끔 백준에서 내 답안을 누군가 열어봤다는 알림이 뜨면 나도 그 답안에 오랜만에 들어가 보곤 하는데, 과거의 내가 비효율적으로 혹은 정리를 더럽게 해 놓은 흔적들을 보며 답안을 다시 제출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제출한 답안도 언젠가 보게 된다면 답답해하며 수정하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젠 프로그래머스 레벨 1에 있는 쉬운 문제들은 다 푼 것 같으니 6월에는 꼭 레벨2에 진입해보고 싶다. 여전히 카카오에서 낸 문제들은 너무 어렵다. 공채에 가시는 분들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줄 아시는 분들이겠지 싶어서 존경스럽기도 하다.
코칭 스터디
5월을 마무리하며 스터디도 다음 주면 마지막 주차에 접어든다. 나는 바쁜 일정에 떠밀려야 게을러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스터디가 유익함과는 별개로 부지런히 공부하게 되는 게 좋아서 끝난다면 여러모로 허전할 거 같다. 현업에 계시는 코치님들 덕분에 뭔가 현장감 있는 피드백이 좋았다. 실무에서는 이렇게 해야 하고 저건 쓰지 않는다던지 등등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스터디 결과물이 그저 그랬다면 별 욕심 안 생겼을 텐데 우수팀에 한 번 선정되니 욕심도 많이 생겼다. 좀 더 노력해서 마지막엔 우리 팀이 잘하더라 인정도 받고 싶은 마음이다.
마치며
6월엔 부스트 캠프에 도전하고 cs지식을 보강해보려 한다. 알고리즘 문제들을 해결하다 보니 좀 더 많은 자료구조를 다뤄보고 싶었고 cs공부와 겸하면 시너지가 좋을 것 같다. 스터디가 끝나기 때문에 하루 일과를 어떻게 보낼지 일정도 새로 정해야 한다. 빈 시간만큼 게을러지지 않도록 신경 써서 스케줄을 조정해야겠다. 욕심인 걸 알지만 부스트캠프엔 꼭 붙었으면 한다. 커리큘럼이나 배우는 방식 등이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 6월 말쯤엔 신청을 받고 있을 거 같은데, 평소에 자소서나 코테 준비를 미리 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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