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HTML_CSS 코칭스터디 (1)

들어가며

정신없이 1주 차 끝내고 2주 차도 금방 지나가버렸다. 해서 2주 차까지의 중간정산(?) 느낌으로 피드백해보려 한다. 얼른 끝내고 3주 차 미션 하러 가야지..

 

리더 부스터

네이버 코칭스터디는 '리더 부스터'와 '부스터' 둘 중 택해서 지원하게 된다. 팀 단위로 미션과 각종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팀을 나눌 때 리더 1명 부스터 5명 정도로 배정된다. 개발 분야에서 친구들과 코드 맞춰가며 프로젝트를 한 것 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개발 스터디는 처음이어서 팀원으로 참가해 경험에 의의를 두고자 했다. 부스터로 지원했는데 지원서 하단에 리더 부스터가 부족할 시 부스터 중에서 리더를 선발할 수 있다는 문구를 볼 수 있었다. 지원하고 연락을 기다리다 보니 기왕 하는 거 리더로 들어가 책임감을 갖고 스터디에 임하는 게 경험이나 배움 면에서 훨씬 효율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미 지원이 마감한 후였기 때문에 아쉽다는 생각만 하던 도중 팀이 배정됐다는 연락을 받게 됐고 팀의 리더 부스터로 선정되어있었다.

 

리더 부스터는 부스터와 똑같이 매주 강의 수강 후 퀴즈 인증을 하고, 팀미션을 해결한다. 다만  추가로 해야할 일은 스터디를 주도하고 팀원들의 퀴즈 해결 여부, 미션 제출 및 참가 여부를 활동일지에 작성해서 매주 코치님에게 보고 드린다. 1주 차는 어수선하기도 하고 스터디에 늦게 참여하신 분들도 있어서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2주 차부터는 어느정도 진행이 되는 것 같다.

 

주간 활동

매주 해결해야 하는 퀴즈 외에 팀미션이 주어진다. 문제는 4문제씩 주어지고 있는 데, 1주 차는 기초적인 부분들이라 개념의 정리 정도면 충분히 해결했지만, 2주 차부터는 실제 네이버 웹에서 코드를 뜯어보며 미션을 해결해야 했다. HTML 태그들이야 생전 처음 보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빈약한 이론으로 실제 작동 중인 웹의 태그들을 이해하기엔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구글링으로도 알지 못한 부분은 담당 코치님과 팀 스터디에서 팀원들에게 도움받을 수 있었다. 코치님은 태그의 속성 하나만 질문드려도 거기에 대한 답은 물론 실무에서는 이렇게 사용한다던지 이런 방식은 이제 사용하지 않는다 등등 실무에서의 활용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다. 독학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냥 구글링 하는 걸로는 얻을 수 없는 정보들까지 알게 되어 유익했다.

 

활동일지는 어려운 게 없었다 코치진이 제시하는 기준표에 팀원들의 달성도를 O, X로 체크하기만 하면 됐다. 제출 폼도 구글 스프레드 시트를 쓰기 때문에 별도로 엑셀을 준비하거나 파일을 주고받을 필요 없이, 수정만 하면 알아서 잘 제출되었다.

 

라이브 강의

퀴즈와 미션을 제출하는 것 외에 주중 가장 큰 활동인 것 같다. 목요일 20시부터 21시까지 진행하지만 강의의 질이 너무 좋아서 1시간으론 부족하다는 생각을 매주 하고 있다. 주간 들은 강의에 대한 복습 후에 팀미션의 출제의도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신다. 주중 슬랙에서 라이브 강의에서 답변해주셨으면 하는 질문들을 받고 있다. 개발자에 관심 있는 부스터 분들이 양질의 질문들을 많이 해주시고, 현직자가 답변을 해주는 부분이라 앞으로의 목표 설정과 진로에 대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2주 차부터는 주간 팀미션에서 미션별 우수해결팀을 소개해주는데, 우리 팀이 이번 미션 우수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다른 코치 우수팀들의 자료들을 보니 답안에 대한 고민부터 문서양식까지 수준 높은 팀들이 많았다. 우수팀으로 한번 선정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치며

이제 2주 차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벌써 익히게 된 이론과 문제들이 많다. 실무에 계신 코치진들, 라이브 강사님 등 도움 주시는 분들이 많아 짧은 기간에도 이렇게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3주 차부턴 CSS가 들어가기도 하고, 배운 만큼 팀미션의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보아 열심히 해야 따라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터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하자:)